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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이 책장 넘겼다, 세상을 보는 눈이 커졌다
2013년 마지막을 기념하는 ‘책과 지식’ 지면입니다.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각계 전문가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았습니다. 지난주 소개한 중앙일보·교보문고 공동 선정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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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'가려진 시간' vs '신비한 동물사전' 판타지 맞대결
━ 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 ■가려진 시간 「감독 엄태화출연 강동원, 신은수, 이효제, 김희원, 권해효, 엄태구, 김단율, 정우진각본 엄태화, 조슬예 제작 곽신애촬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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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의 메시지 기술] 사회적 관심, 명확한 철학, 구체적 비전 전달하라
공감대 형성은 메시지 전달의 첫걸음... 추상적이고 장황한 메시지 피하고 쉬운 언어로 정확하게소통 능력은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.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통 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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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 사랑 없이는 못 삽니다” 배우 신성일이 남긴 명언들
'맨발의 청춘' 등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. [중앙포토] “『아흔 살에 애인만 넷』이라는 책 보셨나요. 내가 그 책의 저자 마르셀 마티오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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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이한 놈들이 몰려온다,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 7
[매거진M] 11일간의 환상 여행.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. 선혈이 낭자한 액션부터, 소름 끼치는 호러, 상상력 돋는 판타지, 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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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의 고통은 싫어 사랑없는 잠자리만 할거야
일러스트 김옥 한 후배가 헤어진 여자 친구를 가끔 만난다는 얘길 하길래, 다시 연애를 시작한 줄 알았다. 그런데 문득 그가 내 생각을 눈치챈 듯 “그냥 잠만 자는 사이”라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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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나를 와락 안았다 "결혼하러 왔어요"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29회 」 때는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, 양평 가는 길이 그걸 증명하고 있었다. 연록색으로 덮인 대지는 대도시와는 판이했다. 녹색 천지에 빈틈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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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약서를 종잇조각으로 보시나요?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4화 」 "제가 먼저 물었는데 대답은 않고 도로 물으시네요. 어쨌든 제가 먼저 답하죠. 제게 타고난 실력 같은 건 두 개쯤 됩니다. 하나는 동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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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여신으로 추앙하는 내 마음 속엔…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22화 」 맛없는 병원 밥을 먹고 잠을 청하는데 낮 상황이 계속 목에 걸린 가시 같았다. 장 팀장이 예고 없이 방문하는 바람에 누나와 우연히 마주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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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, 어려운 아이들에게 웃음 주고 싶어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25회 」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다 되었다. 엄마는 누워계셨다. "어디 아프세요? 식사는요?" "아니다. 그냥 맥이 좀 없구나." "엄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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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미도 열연 채송화…실제 교수 "밤마다 중환자실 걸려온 전화는…"
인생 40년 차를 넘겼지만 여전히 성장통을 겪는 99학번 의대 동기들. 드라마 ‘슬기로운 의사생활’(이하 슬의생)은 주인공 5인을 이렇게 소개한다. 의학 드라마 탈을 썼지만,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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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] 시간과 더불어 사는 법:비판을 제도화하라
━ 연애하듯 하는 정치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그 어떤 것도 결국 시간과 더불어 지나간다. 분노도, 고통도, 증오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.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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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신영균 "입술만 대는 줄 알았는데…윤인자 키스 지금도 아찔"
신상옥 감독의 ‘빨간 마후라’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신영균과 윤인자. 윤인자는 1950~60년대 충무로를 이끌어간 개성파 여배우다. [사진 영화 캡처] ‘빨간 마후라’(1964)